마늘은 제때 수확하고 잘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

[충북농기원] 수확 빠를수록 구비대 불량하고 늦을수록 통터짐 발생 많아

이재천 기자

작성 2020.05.29 12:08 수정 2020.05.29 20:38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금년 마늘 작황이 기상환경의 호조로 어느 때보다 양호하다며 적기에 수확하여 잘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은 적기에 수확하고 수확 후 건조를 잘 시켜야 수량성이 확보되고 품질과 저장성이 좋아진다. 수확 적기는 전체 잎줄기가 반 이상(50%~70%) 말랐을 때이고 건조는 잎줄기의 녹색이 흰색으로 될 때까지 완전히 잘 말린다.
 
적기보다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구비대(마늘 알이 커지는 것)가 덜 되고 미숙구를 수확하게 되어 수량이 줄어들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적기보다 늦어질 경우 수확 이후에 통이 터지는 열구의 발생이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또한, 토양이 젖어 있을 때 수확하게 되면 작업이 불편하고 수확한 마늘의 저장성도 약화된다. 수확 전 10일 ~ 15일 간 관수를 지양하고 수확 직전 비가 오면 토양수분을 살펴 흙이 부슬부슬해 달라붙지 않을 때 작업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마늘연구소 정재현 팀장은 “금년은 수확기에 온도가 높고 강우가 적을 것이라 예보하고 있어 수확을 순조롭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건이 좋을 때 수확 날을 잡아 달라.”라고 말했다.


Copyrights ⓒ 한국병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재천기자 뉴스보기
기사공유처 : 소상공인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