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 메카 오송에서 코로나19를 찾아낸 영웅들을 만나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 오송에 입주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기업 방문

이재천 기자

작성 2020.04.01 15:23 수정 2020.04.01 16:35

이시종 지사는 4월 1일 청주 오송에서 활동중인 의료기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수젠텍을 방문했다.
 
두 기업 모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발 빠르게 만들어 내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국내 대표 의료기기업체이다.
 
최근 각국에서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될 정도로 국내 진단키트의 기술성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와 관련한 도내 대표기업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에볼라·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에 대한 진단키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국내 대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 하루 기준 약 40만명 테스트 분량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RT-PCR 시약(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허가, CE인증을 받아 전 세계 약 6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외에도 항체, 항원검사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으며, 여러 나라에 수출 중이라고 전했다.
 
㈜수젠텍은 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미진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이번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무증상 감염자까지 진단할 수 있는 혈액기반의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 3월 유럽의 CE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해 이탈리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수젠텍은 다량의 검체를 동시에 다중 진단할 수 있는 전자동시스템을 개발해 대형병원에 보급하고 있고,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혈액을 기반으로 결핵검사 진단키트를 개발, 시판하는 등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시종 지사는 “높은 기술력과 이번 사태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여준 두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충북도 역시 향후 지속적인 감염병 등장에 대비하고 도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1회 추경예산에 ‘감염병 대응 선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에서 두 기업과 같이 우수 바이오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뒷받침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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