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학교 졸업생 제84회 한국의사국가시험 응시생 전원 합격

자리를 잡은 거창국제학교

의사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길

이주홍 기자

작성 2020.02.05 16:55 수정 2020.02.05 16:55
< 거창국제학교 전경 >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닥터의 요람으로 부상하고 있는 거창국제학교가 한국의사국가시험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도 제84회 한국의사국가시험에서 거창국제학교 졸업생 8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들 모두 거창국제학교를 거쳐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에서 공부한 학생들이다.

 

2005년 데브레첸 의과대학 의학기초과정 한국캠퍼스로 설립된 거창국제학교는 의사자녀들이 많이 진학하는 학교로도 유명하며, 많은 졸업생들이 미국, 독일, 한국, 헝가리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은 20146월에는 데브레첸 의과대학 졸업생에게 대한민국 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면서, 유럽은 물론 한국의사가 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2016년 제80회 한국의사국가시험 부터 올해까지 총 28명의 한국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사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은 모교로 돌아와 거창국제학교 수기센터(OSCE/CPX)를 이용함으로써 국시 합격률을 월등히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은 현재 국내에는 아직 가입된 의과대학이 없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World Federation of Medical Education)’에 가입되어 그 기준에 부합하는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수업, 실습, 세미나로 구성된 독특한 교육방식으로 헝가리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초의학 교수진 270, 임상의학 교수진 481명 등 800명에 가까운 교수들이 6년 동안 360학점을 취득하기까지 학생들과 밀착 교육을 실시한다.

 

의학교육과 관련한 단순한 수치 비교만으로도 국내 의과대학과의 차이를 보인다. 데브레첸 의과대학의 총 교과과정 소요시간은 5565시간으로 국내 상위 5개 의과대학 평균 4546시간보다 1000시간 정도가 많다. 이중 기초생의학 수업시간은 국내 대학들이 1313시간인 반면, 데브레첸 의과대학은 2091시간으로 거의 2배의 차이가 난다.

뿐만 아니라 임상 실습기간도 1950시간으로 국내 상위 5개 대학 평균 실습시간 1757시간보다 많다.

이렇게 탄탄한 교과과정과 임상 실습 기간을 통해 살아 있는 의학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곳이 데브레첸 의과대학이다.

 

거창국제학교는 이번 한국의사국사시험 응시생 전원 합격을 통해 의료인으로 가는 새로운 등용문으로써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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