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한중 학생들간 충돌

홍콩사태를 보는 한중 학생들 시각

대학들 '레넌벽' 철거로 학생들 반발

학생들 비민주적 행위 비판

입력시간 : 2019-11-23 17:40:54 , 최종수정 : 2019-11-26 23:28:09, 김태봉 기자


대학들 레넌벽잇단 철거

 

학생들 중국눈치봐반발

서울대 중앙도서관측 신청절차 안거쳤다철거

학생들 비민주적 행위비판

 

최근 홍콩시위 사태로 인한 대학생들의지지 대자보가 대학가에 게시된 것을보고 일부 중국 유학생들의 반발이 생기면서 한중 학생들간에 대립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자 대학측은 게시판 대자보들을 철거하자 이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학내문제가 사회문제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자 대학측이 진화에 나섰다.

 

일부 대학측은 신청절차거쳐 게시물을 부착하기 바란다.” , “정치적 견해 표명이 건설적.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도한 표현이나 자극적 형식은 피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서울대 관계자는 교내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생간 충돌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런 대학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중고등학교시절이 망령처럼 되살아난다. 당시 중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 진학 연합고사,예비고사를 치뤘다.지금의 수능과 같은 시험이다.

이 시험 과정에 체력장 검사라는 것이 있어 학생들 체력 강화의 일환과 체육이론을 실기로 대체하여 몇 가지 종목을 테스트하여 일정한 점수를 주는 제도였다.

 

그런데 종목 중에 오래달리기 종목이 있었다. 당시 1000m 달리기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이 종목을 시행하던 중 한 학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후 교육부에서는 체력장 시험을 폐지 혹은 축소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렇듯 우리의 교육 제도나 사회 인식은 문제 발생시 원천적으로 수정 혹은 제도 자체를 없애는 식으로 수동적,피동적인 인식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었다. 가능하면 사태가 불거지거나 시끄러워지는 것을 피하고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하는 철밥통 의식이 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 군정에서 민주화를 거쳐 경제 부흥의 시대로 성큼 다가온 지금도 이러한 상황인식이 변하지않고 있다.

 

한국 대학가는 패기,열정 그리고 소신과 꿈등 젊음만이 누릴 수 있는 오직 단 한번의 기회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펼쳐놓고도 이러한 학생의 원대한 미래와 희망을 오히려 막고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하고 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민주행동과 체제에 반한 행동에 대해 저항을 받아서는 안된다. 만일 저항세력이 있다면 단호하게 법과 제도로 거부해야하며 자유 민주 수호세력을 옹호하고 보호해야하는 것 아닌가.

 

홍콩 사태를 보면서 자유를 향한 젊은이들의 뜨러운 함성과 끓는 피를 보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대학에서 우리 대학생들의 의견과 생각에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에서 말이다.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는지를 망각하고있는 것이다. 여기 대한민국에서 그들이 하고있는 행태야말로 내정간섭인 것이다. 우리의 홍콩 사태에 대한 의견에 대해 그들이 말할 자격은 없는 것이다. 치외법권지역인 중국대사관에서 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 땅에서 자신들의 체제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하지말라는 것은 월권이요 오만 그 자체다.

 

홍콩의 사태가 남의 집 불구경하듯 보이지않는다. 우리에게도 벌어지지말라는 법은 없다.

그들 홍콩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은 홍콩이지만 다음에는 여러분이 될 수 도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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